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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피날레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이날 강릉을 시작으로 평창, 영월, 원주에서 표심을 공략한 뒤 춘천에서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우상호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에서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와 김한근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출근길 합동유세를 펼치며 ‘강릉의 운명을 바꿀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명품 관광도시 강릉’, ‘첨단 산업·기업도시 강릉’, ‘역사·문화 유산의 브랜드화’를 제시하며 “내일 투표장에서 소중한 한 표로 강릉과 강원의 운명을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평창으로 이동해 한왕기 평창군수 후보와 백승아·최혁진 국회의원, 배우 우현씨와 함께 유세에 나선 그는 “올림픽 유산을 활성화해 평창을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유세 지원을 나선 정청래 당대표와 박선규 영월군수 후보와 함께 영월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정 대표는 “대통령과 가장 친한 사람 우상호가 도지사에 당선돼 강원도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요구하면, 중앙당 차원에서 아낌없이, 전폭적으로 다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에는 원주에서 표심을 공략한 뒤 퇴근시간 춘천에서 피날레 유세를 진행, 유세 이후 춘천 곳곳을 누비며 마지막까지 유권자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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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이날 춘천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과 함께하는 ‘파이널 필승 유세’를 열고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은 지원 유세에서 김 후보의 도정 성과와 추진력을 부각했다. 김 위원장은 “김진태 지사는 삭발까지 하며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던 사람”이라며 “지난 4년 동안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고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혼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원도 출신인 김진태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하면 강원도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를 겨냥해 “이번 선거는 진짜와 가짜의 대결”이라며 “강원도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다가 원주 홍제동 같은 실언이 나온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이어 “강원도 사람들은 판단할 것은 다 판단한다”며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키고 제대로 된 강원도를 만들 진짜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점심시간에는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한 뒤, 춘천 온의동 풍물시장으로 이동해 민심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정까지 무박유세에 나서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두 후보는 본투표일인 3일 오후 개표방송 시간에 맞춰 여야 도당에서 각각 투표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심예섭·이정호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