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기원 제2대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취임식이 지난 27일 복지관 현지에서 열렸다.
애도와 웃음이 한 곳에 섞인 취임식이었다.
최기원 제2대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의 취임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신임 최기원 관장을 비롯해, 이수형(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 사단법인 사랑나눔 대표이사, 김진호 춘천시의장, 이호배 춘천시 복지국장, 송덕규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장, 염규성 도노인복지관협회장, 홍기종 도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인규 강원재가노인복지협회장, 변영혜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장, 김금분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전점수 춘천북부노인복지관 후원이사회 이사장, 김종세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김소영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 등 노인 및 사회복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 별세한 고(故) 박재호 초대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재호 전 관장의 유족에게는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강원지역 사회복지 시스템 강화와 아동 및 노인복지 분야 전반에서 헌신하며 선배시민 운동의 기반을 마련한 고인을 기억했다.
이수형 대표이사는 “박재호 관장은 내게는 친동생같았고, 어르신들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복지관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까 늘 고민했는데, 그가 하늘에서 이 자리를 보며 흐뭇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대를 잘 살아주신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에 복지관 직원들이 빈자리를 잘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며 참 감사했다. 가슴 한켠에 눈물도 있지만, 응원과 기쁨의 마음도 함께 있다”고 격려했다.
송덕규 춘천시노인회장은 “돌아가신 분이 떠오르면서도, 새로운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 하나 같은 마음으로 노인들을 위해 애써줬다는 사실에 춘천시 노인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앞의 일들이 반석이 되어 새롭게 발전하는 복지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신임 관장님께서 모심가 섬김을 통해 복지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 피땀 흘려 이 나라를 지켜낸 분들을 잘 모실 것이다. 시의회에서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배 춘천시 복지국장은 “춘천의 노인복지관들은 환경, 재정, 조직운영,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서 최고 등급의 정부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관장님들과 직원들이 헌신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나무가 늙었다고 해서 늙은 꽃이 피는 것이 아니다. 오래된 나무일수록 좋은 꽃이 핀다. 어르신들이 좋은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돌보는 일에 힘쓰겠다”고 했다.
염기성 도노인복지관회장은 “30년 넘게 현장에서 함께한 최기원 관장은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신뢰가 가는 사람이다. 해결 중심의 실천 능력도 겸비했다”며 “복지관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찾아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최기원 관장도 취임사에 앞서 고 박재호 전 관장을 기억했다. 최 관장은 “어떤 슬픔이 있을 때 충분한 애도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서로 사랑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애도가 주어져야만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시절 든든한 동문으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함께 걸었던 고 박재호 관장님의 뒤를 이어받아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된 것이 더 없는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으로 다가온다. 어르신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 한결같은 그의 진심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최 관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노인복지전문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삶에 진정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주신 선배님이자 어른들을 위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엄과 보람을 느끼며 빛나는 삶을 사실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관장은 홍천 출신으로 춘천고, 한림대 사회복지학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입사 후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복지에 힘써왔다. 김진형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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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일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A.S.S.A 노인학술동아리와 함께 한림대에서 ‘제1회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의 날 with A.S.S.A’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 공예 체험, 재능 나눔 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나연 한림대 사회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