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이 버겁고 어깨는 무겁습니다.
어느덧 어르신의 연세는 8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르신의 연세가 많아진 만큼 두 아들의 나이도 많아졌지만 두 아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 모든 일상생활과 버거움은 여전히 어르신의 몫입니다.
빨래와 설거지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버거운 연세에 장애를 갖고 있는 두 아들을 책임져야 합니다.
정부에서 지급되는 수급비만으로는 삶을 감당할 수 없어 주변을 배회하며 버려진 생필품을 주어와 보지만 정리할 수 있는 수납가구도, 여건도, 체력도 되지 않아 방과 거실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홀로 감당해야 하는 힘겨운 삶의 무게에 지쳐버린 어르신은 ‘정리를 하고 싶어도정리할 수 있는 수납가구를 만들거나 구입할 수도 없어요. 누군가 제발 조금이라도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과 한숨만 내뱉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첫째 아들의 병원비와 공과금 연체
지난 1월 첫째 아들의 장애 정도가 심해지고 격해지는 문제행동으로 어르신이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가정에 병원비가 가중되어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병원비와 공과금이 연체되기 시작했고, 한겨울 보일러도 사용할 수 없어 제대로 씻을 수도 없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첫째 아들을 만나러 갈 수도 없는 막막한 상황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지만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두 아들을 책임져야 하기에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지만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다들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 뿐, 어려운 형편에 도와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주변을 배회하던 어르신은 결국 이웃주민들이 쓰다 버린 생필품을 주으시며, ‘뭐라도해야지... 정말 사는게 너무 힘들다’며 씁쓸한 말과 한숨을 토해냅니다.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신체적·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은 홀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힘든 일상, 밖에서 주워오는 물건들과 함께 어르신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만 집니다.
또한 끝까지 감당해야 하는 두 아들과 경제적 어려움은 어지럽게 놓여 있는 물건들처럼 어르신의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일 수 없이 많은 걱정과 한숨 속에서 점점 어두워지는 어르신에게 집만큼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곧 다가오는 여름, 더 이상 방치되면 무더위와 장마, 습기로 인해 집은 악취와 곰팡이, 벌레 등으로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어르신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